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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가 경험한 일화를 바탕으로 책 전반에 걸쳐 애자일, XP, TDD, 페어 프로그래밍 등을 지속해서 강조한다.
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소프트웨어 장인이 어떤 태도와 행동, 마음가짐을 갖는지 정의한다.

이 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들과 생각들 몇 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.

대답을 명확하게 하자.

  •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면 솔직하게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.
  • 불가능한 상황에 무작정 할 수 있다고 대답을 하면 나 또는 누군가가 대신 피해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.

사용자 관점에서 대답할 줄 알아야 한다.

  • 우리가 익숙한 용어들로 설명해봤자, 클라이언트는 이해 못할 가능성이 높다.
  •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들이 말하는 용어를 통해 설명을 들으면 모를 수 있다.
  • 고객의 입장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자.

회사와의 상호존중 문제

  • 회사와 노동자는 서로의 니즈를 충족해주는 관계라고 생각한다.
  • 만약 서로간의 존중이 없다면 그 곳에 더이상 있을 필요가 있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.
  • 면접은 면접자를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, 면접자가 회사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.
  • 내가 소속될 팀에 면접을 보는 자리이다. 나중에 후회 없도록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하자.

테스트 코드의 중요성

  • 테스트 코드는 추후 디버깅에 소모되는 비용을 낮춘다.
  • 테스트 코드의 검증을 통해 공격적인 개발과 유지보수(리팩토링)가 가능하다.
  • 현재의 소프트웨어가 잘 동작한다는 것이 검증된다.

개발 문화 개선

  • 한 명의 직원이 개발 문화를 바꾸기에 현실적인 장벽들로 쉽지는 않으나, 불가능하진 않다.
  • 환경에 대한 불만을 갖기 이전에 먼저 주도적으로 스스로에 처해있는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해보았는가?
  • 만약, 마음이 맞는 동료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자.

생각

이 책을 보고 개인적으로 정의한 소프트웨어 장인은 크게 두 가지 능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생각한다.
첫 번째,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사람
두 번째, 팀의 문화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사람

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위 두 가지의 능력이 있다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헤쳐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
갖춰진 상황만을 마냥 바라지 않고, 필요하면 중심에서 바꿔나가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이다.

소프트웨어 장인, 개발 문화, 개발자로서 올바른 태도 키워드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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